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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입구에서 이 쿠폰을 제시해 주세요. 

(스마트폰에서 사진으로 보여주셔도 가능합니다.) 

평일 11시 이전 입장시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요일 & 공휴일은 시간제한 없으니 아무때나 오시면 됩니다.) 

금요일,토요일,공휴일전날은 사용이 제외됩니다.

본 교환권은 한테이블당(4인기준) 1장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d99277356acce82278aab8730e4cbd43_1700883639_9294.jpg독산동국빈관나이트 alt="독산동국빈관나이트" title="독산동국빈관나이트" width="300">


독산동나이트 독산동국빈관나이트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현직 웨이터와의 대화를 인터뷰식으로 써볼게 눈치 오졌다 ㅇㅈ?


등장인물 [ 나, 웨이터 ]

나 : 안녕하세요,

웨이터 : 반갑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건달도 아니고 반갑습니다ㅋ

웨이터 : 저희 독산동국빈관나이트 인사법임 열받게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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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콜록;; 물어볼게 참 많은데 성실히 답변해주길바래요

웨이터 : 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일단 물 좋음?ㅋㅋ

웨이터 : 11시이전에는 40중후반이 많다가 물갈이가되면  30대초반부터 40대초반으로 바뀜 물갈이시간은 대충 12시정도 결론적으로 많은 가게를 옮겨다녔지만 현재 독산동국빈관이 제일 물이 좋음 뇌피셜아니고 펙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평일에도 사람 많음?

웨이터 : 내가 근무하는 독산동국빈관이라서  말하는게 아니고 서울지역에서 평일에도 여기 만큼 수량 많은 곳은 없는듯 BUT !! 

평일에 물은 랜덤 좋을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나는 사랑한 룸으로 가는데 룸 시스템에 대해 말해주세요

웨이터 : 룸가격은 월화수목금토일 동일한데... 차이가 있다면 금토(공휴일전날 포함)에는 이용시간 3시간 3시간이되면 룸을 빼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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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ㅇㅋ 알았다 다음은 부킹이 잘되려면 웨이터한테 팁을 줘야되는데 언제주는게 좋고 얼마를 주는게 좋은가

웨이터 : 제일 애매하고 민감한 질문이다 어떻게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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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알겠으니 빨리 설명좀

웨이터 : ㅡㅡ;; 솔직히 팁을 얼마나 주느냐가 문제가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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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 소련말하지말고 제대로 설명해줘라

웨이터 : ㅡㅡ;; 독산동나이트 국빈관 웨이터도 사람이다. 당연히 팁을 많이 주는 손님에게 신경을 더 쓰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하지만 팁을 만원만 주더라도 더 신경써주고 싶은 손님이있는 반면에 웨이터를 무시하고 욕설하고 보자마자 반말하는 손님한테는

팁을 주더라도 티는 안내겠지만 거기 근처에도 가기싫은건 사실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ㅡ_ㅡ;; 손님이 왕인데 반말하고 불만이있으면 뭐라할 수 있는거 아님?

웨이터 : .... 그렇게 말하면 할말이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내가 예전에 수원쪽에 나이트를 갔었는데 웨이터가 부킹 한번 해줄때마다 와서는 팁요구를 계속 하는데 짜증나서 그냥 나온적이있다. 웨이터들이 다 그런데 어떻게 좋게 대할수있나

웨이터 : 나도 독산동국빈관나이트 웨이터지만 그런 웨이터들이 없다고는 말안하겠다. 하지만 예를 들어보자 음식점을 가든 어디를 가든

불친절한 종업원이있고 친절한 종업원이 있지 않은가 그냥 너가 운이 나빠서 질나쁜 웨이터를 만난거다. 몇명의 그런 웨이터들 때문에 싸잡아서 판단하지않았으면 좋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올~....

웨이터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나

웨이터 : 독산동국빈관도 순번으로 손님을 받는 가게지만 입장할때 지명이 가능하다. 

놀러갔을 때 나한테 잘해줬던 웨이터 닉네임을 기억하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아 .. 찾았던 웨이터를 계속 찾아라?

웨이터 : 한 웨이터를 계속 찾아야 그 웨이터도 기억하고 잘해줄거 아닌가 아! 근데 찾은 웨이터가 당신을 싫어할 수도있다는 건 함정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ㅡㅡ 아니 뭐 어쩌라는거냐 

웨이터 : 이런 손님들이 있다 " 합석되면 팁 챙겨줄게 " 참고로 웨이터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다. 우리는 신이 아니다. 과정보다 결과라고 하지만 우리가 여성손님들에게 억지로 합석해서 나가라고 나가는게 아니지 않은가 합석 안됐다고 아 오늘 부킹 왜케 신경안썼냐느니 이런말들을 때가 제일 허무하고 화난다. 우리는 과정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결과는 운칠기삼이다. 과정이 좋았다면 합석이 안됐더라도 칭찬해주자 오늘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다음에는 더 챙겨드리겠다고 그러면 웨이터도 그 손님을 기억하고 다음에 놀러왔을 때 더 신경쓸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너무 진지해서 토악질난다

웨이터 :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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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ㅋㅋ 부킹 잘하는 법좀

웨이터 : 일단 독산동국빈관나이트 부킹 잘하는법을 알려달라고 하기전에 오늘 너의 옷차림부터 파악하자 혹시 추리닝을 입었는지 슬리퍼를 신고있는지 머리만지기 싫어서 모자를 쓰고오진 않았는지 흰 신발신었는데 거의 검은색신발이 되지 않았는지 입에서 염소똥 냄새는 않나는지 자기 스타일부터 신경쓰자 그러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어처피 어두운데 상관이 있는가

웨이터 : 부킹은 믿음을 주는 첫인상이다. 첫인상이 좋아야 대화를  할 수 있지 않은가 내가 능력있는 사람이고 괜찮은 사람이란걸 어필하려면 일단 여성이 오래 앉아 있어야 될거 아닌가 어두워서 안보일거란 생각은 하지말자 ㅇㅋ? 나도 모르는 사이 이미 위아래로 다 스캔당했다는걸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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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음... 끝으로 할말 씨부려봐라

웨이터 : 독산동국빈관 웨이터입장에서만 말한거 아니냐는 생각을 할수도 있는데 손님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남기기위해선 누가 갑이고 을이냐를 따지기전에 웨이터가 더욱더 제대로 된 서비스로 모실께요할 수있게 만들 수 있는건 놀러오는 손님들이 만든다는걸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팁도 내가 기분이 좋아야 주는거 아닌가 서로 이겨먹을라고 하다가는 죽도 밥도 안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 : 오늘 인터뷰해줘서 고맙다. 다음에 찾고가게 닉네임좀 알려줘라.

웨이터 : ㅈㅅ 나 찾지 마셈 대화해보니 진상일듯

나 :  ㅡㅡ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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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장이 서는 거리) 정거장 뒤에 있는 밭을 팔기로 했다.” 이러한 말을 처음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은 작 봄 일이었다. 어머니께서는 전부터 여러 번 들으시었는지 아주 태연하시었지만 막동이는 그때까지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으므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밭을 팔다니, 우리 집이 그렇게 어려워졌나’ 하고 근심이 되어서 어머니께 슬며시 여쭈어 봤더니 어머니께서는 웃으시 면서,오늘도 약속한 시간에 장 옆 골목에 있는 커다란 곳간 앞에서 언니 정희가 오기를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벌써 반시간 동안이나 기다렸지만, 오늘은 웬 까닭인지 언니가 오지않아서 기다리다 못해 집으로 가려고, 앉아 있던 자리에서 막 일어서려고 하던 차입니다. “정숙아! 너 퍽 기다렸지. 얼른 올랴고 애를 썼지만 오늘은 집에 손님이 오셔서 어떻게 바쁜지 빠져나올 수가 있어야지.” 하고 숨이 차서 쌔근쌔근거리면서 뛰어온 소녀는 말할 것도 없이 정숙이언니 정희였습니다. 보니깐 정희와 정숙이는 똑같이 하얀 에이프런(⁎앞치마)를 걸치고 손에는커다란 바스켓(⁎바구니)을 들고 있었습니다. 형제는 정답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고기, 계란, 포도주, 밀가루를 사면서도 형제는 이야기할 것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인제 앞으로 열흘밖에 안 남었다. 넌 빠져나오기가 쉽지만 나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죽을힘 잡고 해본다면 못할 노릇이 없다. 정숙아!너도 눈치 채지 않게 정신 차려야 한다.” 정희는 계란을 세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염려 말우. 그렇지만 언니가 좀 어렵겠수. 주인 에밀코 아주머니가 그렇게무섭고 사나우니깐 감쪽같이 될까. 난 그걸 생각하면 마음이 놓이지 않어.만일 들키든지 하면 끝내 언니는 잡혀 죽을는지도 알 수 없으니깐.” 하고 정숙이가 얼굴을 찡그리면서 말하였습니다. “너 또 그런 말을 하는구나. 넌 참 겁쟁이야. 만일 들키든지 하면 이런 악착스런 곳에서 구차스럽게 사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편이 낫지 않느냐. 그런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말고 보름날 밤 잊어버리지 말고 꼭 정거장으로 나와야 한다. 응!” 믿음성 있는 언니는 이러한 말로 동생의 결심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나도 안다우. 나두 얼른 조선에 갈 수 없게 되면 하루바삐 죽는 편이 나은줄 안다우.” “그렇구말구. 두 사람이 죽을힘만 잡고 한다면 무슨 어려운 일이든지 못할노릇이 없다. 자, 난 오늘 손님이 와서 바쁘니깐 얼른 가야겠다. 내일 또 만나자. 잘 가거라. 응‧‧‧‧‧‧.” 언니 정희는 살 것을 다 사고 나서는 동생 정숙이보다 한 걸음 먼저 장 밖으로 나와서 무거운 바스켓을 안고 줄달음을 쳐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에밀코 아주머니는 이 동리에 단 한 집밖에 없는 여관집 주인이었습니다. 일찍이 과부가 되어서 어린애도 하나도 없이 쓸쓸하게 지내는데 원체 성미가 급하고 인정이 두텁지 못해서 정희를 곰살궂게 굴어 주지 못했습니다. “너 오늘도 길에서 장난치다 왔구나? 이런, 말 안 듣는 조선 계집애, 오늘은 손님이 세 분이나 오셔서 바쁘니깐 오 분 동안에 핑댕겨오랬더니 그래십일 분이나 지나서 와!” 에밀코 아주머니는 정희를 보자마자 물어뜯을 듯이 이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가지고 있던 빗자루로 정희가 잔등패기를 때렸습니다. 욕을 먹고 매를 맞았지만 으레 그러려니 하였으므로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바스켓을 내려놓았습니다. 만일 한마디라도 말대답을 하면 그 당장에 아주머니가 들고 있는 그 더러운 비가 자기 얼굴 한복판에 떨어질 것을 잘 안 까닭이었습니다. 이곳은 만주국의 아주 한 끝 가는, 북쪽인 시베리아와 몽고의 국경, 대자보라고 하는 쓸쓸한 곳이었습니다. 도회지라는 것은 그저 빈말뿐이고 대련(⁎중국의 항만 도시)과 조선 방면에서 하얼빈으로 가는 정거장이 있는 것과 또 만주국, 러시아, 몽고 세 나라국경이 되는 곳이므로 만주국과 러시아의 수비대가 있는 것과 그리고 모두인구를 합하면 겨우 오천 명이 될까 말까 하는 퍽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하필 이러한 외국 땅에 조선 소녀 정희와 정숙이 형제가 흘러와서 러시아 사람의 집에서 하녀의 신세가 되어서 그나마 마음 편한 날이없이 악착스러운 고생을 하고 지낼까? 여기에는 참말로 듣기에도 애달픈 이야기가 있는 것입니다. 불행한 두 형제의 아버지는 전에 서울서 크게 장시를 하시었는데 고만 장사에 재미를 보지 못하여서 지금으로부터 열세 해 전, 세 살 된 언니 정희와갓 낳은 동생 정숙이를 어머니와 함께 정희 외갓집에 맡기고 만주로 가시더니, 삼 후에는 시베리아에도 한구석인 이르쿠츠크란 곳에 있다고 편지가나왔습니다. 담력이 세시고 모험하기 좋아하시는 정희 아버지께서는 이곳에서 삼 동안 부지런히 장사하시는 동안에 크게 성공하시어서 이제는 돈을 많이 모으시게 되었습니다. 그래 그것은 정희가 여섯 살 정숙이가 세 살 되던 봄에, 아버지에게서 돈과사람이 나와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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